이유식 먹고 신난 민서

|
요즘 민서가 밥맛이 제대로 들었다.

특히 이유식보다는 무언가 씹을게 있는 밥을 좋아한다.
엄마 아빠 저녁 식사할 때 꼭 옆에 자리 하나 차고 앉아서 똑같은 걸 같이 먹어야만 직성이 풀린다.

조그마한 숟가락으로 흰밥덩이를 조금씩 떼어주면 어찌나 야무지게 씹어먹는지..ㅎㅎㅎ
난 민서가 벌써 이가 나온 줄 알았다...;;

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기는 하다만... 정말 잇몸으로만 씹어서 삼켜도 괜찮을까 걱정이 되다가도...
소화 잘 시키고 저렇게 맛있어 하니 그냥 먹이고 있다.

오늘은 엄마가 이유식을 정말 맛있게 만들어 주셨다.
다시마로 낸 국물에 곱게 갈은 소고기와 브로콜리, 고구마, 흑미 등등으로 만들었는데,
씹을 것이 너무 없으면 민서가 또 안먹으니까 물넣고 살짝 끓인 밥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.

낮에는 브로콜리 맛이 어색했는지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는데,
저녁때에는 벌써 적응이 되어서 한그릇을 뚝딱 다 비웠다.

먹고 나니 기분이 좋은지 다리도 흔들고... 소리도 지르고... 한다.
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다...ㅎㅎ
민서 요즘, 기분 좋으면 저렇게 비명을 지른다...-_-;;



'MinSeo's roo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이유식 먹고 신난 민서  (1) 2010/01/18
민서의 완소 아이템 - 무당벌레 헝겊책  (6) 2010/01/07
엄마 컵의 물이 더 맛있어요~~  (4) 2009/12/17
이유식 시작했어요~  (7) 2009/12/07
Trackback 0 And Comment 1

Trackback http://www.lab700.net/trackback/68 관련글 쓰기

  1. 의준맘 2010/01/19 16:57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, 진짜 아저씨 너무 닮았네요.....

    얼굴 생김새는 기본이고, 잘 먹는거까지 ㅋㅋ

민서의 완소 아이템 - 무당벌레 헝겊책

|
요즘 민서는 큰고모가 주고 가신 '빨간 무당벌레 헝겊책' 을 참 좋아한다.
그림이 아기자기한데다 손에 쥐면 비닐을 만지는 듯한 부스럭거림이 맘에 드나 보다.

근데 오늘은, 책으로 또다른 놀이를 하나 발견했다.

무당벌레 책 너무 좋아~~^^


부스럭 부스럭~~ 어디서 나는 소리지??


민서도 집중하면 입이 뾰족해지네..ㅋㅋ


흠.. 이제 다른 놀이를 해볼까~~자... 준비하시고...


시작합니다~~


만세~~^^


히히힛~~


너~무 만족스럽다..ㅋㅋㅋ


만세 놀이를 한 번 하고 나더니 너무 만족스러워 해서 헝겊책을 쥐어줄 때마다 한다.
신기한 건, 옷이나 수건 등의 다른 것들로는 이 놀이를 잘 하지 않는 다는 것.

고모가 주신 무당벌레 헝겊책 - 민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완소(완전소중) 아이템이다^^

'MinSeo's roo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이유식 먹고 신난 민서  (1) 2010/01/18
민서의 완소 아이템 - 무당벌레 헝겊책  (6) 2010/01/07
엄마 컵의 물이 더 맛있어요~~  (4) 2009/12/17
이유식 시작했어요~  (7) 2009/12/07
Trackback 0 And Comment 6

Trackback http://www.lab700.net/trackback/67 관련글 쓰기

  1. 큰고모 2010/01/08 00:39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마지막 사진.. '100% 만족'이라는 게 얼굴에서 팍팍 드러나는데? 귀여워...
    우리 둥이는 무당벌레책 아주 많이 좋아하진 않았는데 민서가 이렇게 좋아하니 고모가 기분이 좋아요.

    의자에 앉아서 책보는 민서를 보니 대견해. 우리 아들들 보면 잘 모르겠는데 민서보면 참 빨리 크는 거 같애. 시간도 빨리가고..

    • BlogIcon Derrick00 2010/01/11 19:00 address edit & del

      민서 크는 거 보면... 시간 정말 빠른 거 같어... 옆에서 보는데도 하루가 다를 만큼 빨리 자란다니깐...ㅎㅎ

  2. 2010/01/08 16:55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ㅋ 저책 이지윤도 있는데
    울 딸램도 저 무당벌레 딱 조만할때 매일 들고다녔다우

    친구집 갈때도 저거 하나 주면 쭉쭉 빨면서 20분 이상 놀았어 ^^;;;

    • BlogIcon Derrick00 2010/01/11 19:01 address edit & del

      저 책이 유명한가 보네.. 참 잘 만든거 같어... 색깔도 예쁘고 부시럭거리는 소리도 나고... 애기들 관심끌기에 딱 맞는 책인듯..^^

  3. 셋째 할애비(?) 2010/01/10 13:45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정초에 오랫만에 민서의 실물을 보니 "땅땅" 그 이상의 표현이 생각나지 않더군(아! 나의 어휘력이 짧음을 한탄 할 밖에...)

    민서어멈이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? 게다가 귀염 받는 방법을 잘 가르쳐 놔서 처음보는 내 손에 와서도

    너무 너무 잘 놀아 내게 귀염 받고 할머니,엄마 손덜어드리고 두루두루 이쁜 짓만 하더군.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예쁘게

    엄마는 키우고 민서는 자라도록 기도하마.

    • BlogIcon Derrick00 2010/01/11 19:03 address edit & del

      항상 지켜봐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      어제 정말 행복해 보이셨어요...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~~^^

prev | 1 | 2 | 3 | 4 | 5 ... | 31 | next